"젠슨 황이 버블 아니래" 삼전·SK하닉 다시 질주...5200선 회복

김지현 기자
2026.02.09 09:33

[개장시황]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코스피가 52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반등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6.94포인트(3.87%) 오른 5286.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대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인프라 투자는 정당하고 지속 가능하다"는 발언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가 7.8%, 브로드컴은 7.1%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선을 돌파 마감하기도 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3.90포인트(1.97%) 오른 6932.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0.63포인트(2.18%) 오른 2만3031.21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5억원, 6371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9014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전기·전자,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증권이 5%대 강세다. 제조, 유통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통신, 금융, 화학, 건설이 3% 오름세다. 금속, 보험, 기계·장비, 오락·문화, 제약, 운송장비·부품이 2%대 이상 상승 중이다. 운송·창고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 부동산, 비금속은 강보합이다. 전 업종 중 섬유·의류만 약보합을 나타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1위~14위가 전일대비 오르고 있다. SK스퀘어가 7% 이상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5%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HD현대중공업,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오름세다. 기아는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6.98포인트(2.50%) 오른 1107.7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2억원, 9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1349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종이·목재, 금융, 전기·전자, 일반서비스가 3% 이상 상승 중이다. 기계·장비, 화학, 제조, 제약, 유통, IT(정보통신) 서비스가 2%대 오름세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건설, 금속은 1%대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 운송·창고, 비금속은 강보합에 거래 중이다. 출판·매체복제는 약보합이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종목 1위~14위가 상승 중이다. 펩트론이 5%대 강세다. 에코프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는 4%대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은 2% 이상, HLB, 리노공업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내린 1465.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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