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6월 둘째 주(8일~12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류영호·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SK하이닉스(2,150,000원 ▲49,000 +2.33%))'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의 '새로운 10년을 향한 큰 변화의 시작(NAVER(247,000원 ▲23,000 +10.27%))'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의 'Agent AI와 함께 시작된 새로운 투자' 등입니다.

류영호·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320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2일 기존 1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렸고 이번에 또 상향한 것입니다.
류 연구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가격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72조4000억원,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39조9000억원 등으로 각각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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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3.9% 증가한 8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614.0% 늘어난 65조8000억원 등을 기록했다. 1분기 판매 전략에 따른 제품믹스 조정으로 부진했던 NAND(메모리)가 2분기 실적에 긍적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최근 AI(인공지능)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부품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공급 대비 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라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NAVER의 AI 인트라 사업 전략에 대해 짚었습니다.
서 연구원은 네이버가 사업의 무게중심을 기존 B2C 및 광고 중심에서 B2B의 AI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AI 팩토리 구축을 핵심 성장축으로 엔비디아와 협력 확대를 통해 소버린 AI 시장 공략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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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는 아시아권 AI 인프라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의 대부분이 미국과 중국에 집중돼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선제적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NAVER는 기존에 검색·커머스 중심의 자산 경량화(Asset-Light) 사업 구조를 유지해 왔으나 향후 데이터센터 및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 자본집약적(Capital-Intensive)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GPU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AI 지속성과 파급효과에 대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소프트웨어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하드웨어는 고점 대비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1950년대 미국 반도체의 30% 이상은 정부가 구매했고 당시 IT 투자는 1990년대 인터넷 시기보다 길게 지속된 가운데 AI 투자 역시 이런 전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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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 중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토큰 가격 하락보다 큰 사용량 증가 △H100 대여비용 상승 △AI 관련 물가상승 △한국 명목GDP 성장률 10% 상회 등이다.
AI가 투자 확대, 주가 상승 등 성장을 주도하면서 미국은 50대 이상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발생했다.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여금 지급은 한국 GDP의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GDP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투자·수출 등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부재정과 소비를 통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