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신테카바이오,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해소

성상우 기자
2026.02.13 10:55
신테카바이오가 지난해 연매출 34억2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00% 이상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파생상품평가이익 감소와 금융비용 증가로 순손실은 소폭 늘었다. 회사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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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가 지난해 연매출 30억원을 넘기면서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불식시켰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도 대비 2700% 이상 증가한 34억29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인 수익화가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106억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이어갔으나 전년도 대비 영업손실 규모는 감소했다. 비용 효율화 노력이 수치로 나타난 셈이다. 영업 기반의 체질 개선 노력도 반영됐다.

매출 확대와 영업손실폭 감소가 동반된 실적 개선 흐름이다. 관리종목 지정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단번에 해소됐다. 시장은 신테카바이오의 지난해 실적을 사업 안정화 단계로의 진입을 나타낸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외형 성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의 의미도 포함돼 있다.

다만 순손실은 소폭 늘었다. 직전 사업연도에 반영됐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감소하고 단기차입금에 따른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 구조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영업외 손익으로 단순 회계상 비용이 인식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매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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