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총알 남았어요" 나홀로 1조 순매수...코스피 장 마감 '최고치'

김경렬 기자
2026.02.23 15:56

[마감 시황]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장마감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장중에는 5900선을 돌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로 출발해 장중 59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인이 1조8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39억원, 14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전 거래일 대비 3.66% 올랐다. 전기·전자, 일반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건설 등은 1%대 상승했고, 운송·창고, 제약, 보험, 금속, 부동산, 유통, 오락·문화, 제조, IT서비스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증권은 3.49% 내렸고, 통신은 1%대 하락했다. 기계·장비, 전기·가스, 화학, 금융, 비금속 등은 약보합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36%, 0.41% 올랐다. 미국 대법원이 IEEPA에 근거한 관세에 위헌판결을 내려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42%, 0.11%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각각 1.37%, 1.09%, 1.26%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17%) 내린 1151.9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87억원, 18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62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산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전 거래일 대비 4.45% 올랐다. 일반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운송·창고, 섬유·의류 등은 2%대, 비금속, 건설, 통신 등은 1%대 각각 상승했다. 기계·장비는 2.40% 내렸고, 운송장비·부품은 1.17%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보로노이가 전 거래일 대비 19.32% 급등했다. 이어 코오롱티슈진은 6%대, 리가켐바이오는 4%대 각각 올랐다. 이에 반해 삼천당제약과 원익IPS는 4%대, 케어젠은 3%대,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2%대 각각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내린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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