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원전 주(株)로써 자리 잡았다는 증권가 평가에 장 초반 상승 중이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대우건설은 전날 대비 210원(2.8%) 오른 77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KB증권은 리포트를 내고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민창 KB증권 연구원은 "원전산업 최선호 주인 현대건설의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멀티플의 절반이 조금 안 되는 수준을 현재 시점 대우건설의 적정한 타깃 멀티플로 봤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원전이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제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원년"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부각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우건설이 실제로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고려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강 연구원은 "한국의 대형원전 건설 능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국외에서의 대형원전 완공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경험이 단순 팀코리아를 넘어 국외 기술사와 일부 한국 건설사가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이제 막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한국 외 사업인 체코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를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 수행을 통해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우는 작업이 우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