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대표 선임 연기 "지배구조 전환 검토중"

김은령 기자
2026.03.11 18:12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모습. 2025.10.28.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연기됐다. 지배구조 체제 전환을 우선 결정한 후 차기 대표 선임에 나설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11일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거버넌스 체제 전환을 검토하면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 추천 절차가 지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표이사 선임안을 상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향후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윤병운 대표 체제가 유지된다.

오는 26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며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했다. 총 5회의 위원회를 개최했지만 대표이사 추천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임추위에서는 사업간 균형있는 성장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차원에서 지배구조 체제 전환 필요성이 대두됐고 대표 추천에 앞서 논의키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지배구조 체제는 회사 내부 검토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기관 참여를 통한 의견 수렴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지배구조 체제 변경이 확정된 이후 임추위를 통한 대표 추천과 임시 주총 등 경영승계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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