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사업인 반도체 리드프레임 성장 궤도 진입과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HLB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32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29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리드프레임 사업 매출 성장과 함께 원가 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 노력이 맞물리며 나타난 성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HLB이노베이션은 생산 공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장비 투자와 인적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고객사 확보와 수주 확대를 통해 고객 기반을 넓혀왔다. 또 생산 물량 증가 대응을 위한 신규 장비 투자로 생산 역량(CAPA)을 확대하는 등 사업 안정성과 수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회사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정 자동화와 생산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차 센서 및 전력반도체 파워모듈 등 전장용 리드프레임 제품군을 확대하며, 올해도 반도체 사업의 성장세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