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주최하고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하 후참잘)'이 후원하는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KOREA AI CONTENT FESTIVAL, 이하 KAiCF)' 광고 부문이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10일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KAiCF는 총상금 1억 6000만원 규모로, 광고·뮤직비디오·숏폼 드라마·미드폼 드라마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이 중 가장 먼저 마감된 광고 부문은 대상 3000만원을 포함해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특히 1차 합격자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광고 부문 공모에는 총 7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광고 부문은 '후참잘'의 특징인 '후라이드 기본기가 강함', '겉바속촉', '바삭함', '매콤함', '압도적인 '갓성비' 등을 AI를 활용하여 제작,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고 부문 1차 심사 결과는 오는 4월 15일 발표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모전의 흥행을 AI 기술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제작 현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AI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접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수상자 또는 우수 출품자에게 초록뱀미디어 및 티엔엔터테인먼트와의 우선 협업, 투자, 전략적 제휴, 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창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 전반에서 새로운 협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고 부문 이후 다른 부문 일정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뮤직비디오와 숏폼 드라마 부문은 4월 12일까지, 미드폼 드라마는 5월 31일까지 접수를 이어간다. 1차 심사 결과 발표는 각각 5월 1일, 6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시상식은 8월에 진행된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광고 부문의 높은 참여율은 AI 콘텐츠 제작이 실제 산업 수요와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AI와 콘텐츠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상 언어와 제작 방식을 발굴하고, 미래지향적 미디어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