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국내 증시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 9시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9.39포인트(+2.84%) 상승한 6137.14에 거래됐다. 개인이 399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8억원, 3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장 직후 코스피지수는 6147.49까지 올랐다. 지난달 3일 이후 장중 기준 최고가다.
삼성전자가 3.63% 상승한 21만4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4.9% 오른 115만7000원을 나타냈다.
SK스퀘어(+5.16%), 두산에너빌리티(+3.81%), 현대차(+2.95%), 삼성전자우(+2.83%), 기아(+2.28%),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1.37%)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15.76포인트(+1.40%) 오른 1137.64를 나타냈다. 개인이 1145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6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2.50%), 에코프로비엠(+2.12%), 알테오젠(+1.70%), 레인보우로보틱스(+1.66%), 코오롱티슈진(+1.57%), 에이비엘바이오(+1.41%), 삼천당제약(+1.15%) 등이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인해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1.14포인트(1.18%) 오른 6967.3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오른 2만3639.08에 각각 마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측은 지난 12일까지 이틀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0시간 넘는 협상을 진행했으나 종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