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승부수…런던서 최종 PT 진행

대전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승부수…런던서 최종 PT 진행

대전=허재구 기자
2026.06.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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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올보르·미국 샌디에이고와 각축전
다음 달 개최도시 확정 앞두고 국가보훈부·상이군경회와 원팀 유치전

[서울=뉴시스]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 후보지 실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중인 롭 오웬 인빅터스 재단 실사단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 후보지 실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중인 롭 오웬 인빅터스 재단 실사단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대전시가 다음 달 개최도시 확정을 앞두고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해 영국 런던에서 프리젠테이션(PT)에 나서 는 등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15일 시에 따르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런던을 방문,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대회 유치를 위한 최종 PT를 진행한다. 개최도시 선정을 앞둔 마지막 절차다.

현재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가보훈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함께 유치위원회 출범, 유치의향서 제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 인빅터스게임재단(IGF) 현지실사 대응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국가별로 90분간 진행될 발표에서 시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보훈병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우수한 교통·컨벤션 기반을 바탕으로 '기억·존중·회복·연대'를 핵심 가치로 구현할 수 있는 대회 개최 구상을 중점 설명해 공감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국가 차원의 개최 의지와 정책적 지원 계획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상이군인 공동체의 지지와 참여 기반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의 개최 당위성을 강조한다.

지난 2월 인빅터스게임재단 현지실사에서 경기장 클러스터 구성과 국립대전현충원을 활용한 사이클 경기 구상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시 실사단이 제시한 수송·안내체계와 숙박 확보 등의 보완 의견을 최종 유치계획에 반영해 대회 운영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

한편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재활을 위해 영국 해리왕자가 2014년 창설했다. 이번에 대전이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2029년 10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세계 25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상이군인 스포츠 축제'가 열리게 된다. 육상, 양궁, 사이클, e-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이번 대회 유치는 대한민국이 전쟁의 상처를 회복과 연대의 가치로 승화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엔 참전국과의 보훈외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전이 세계적인 MICE·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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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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