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은 주식병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재영솔루텍은 지난 2월 5대 1 주식병합을 결의했다. 1주당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됐다. 발행주식 총수는 1억1689만7560주에서 2337만9512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가는 기존 2930원에서 1만4650원이 됐다.
회사는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과도한 발행주식 수를 축소해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하고, 주식 거래의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 흐름도 뚜렷하다. 재영솔루텍은 고사양 카메라 액추에이터 채택 모델 확대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 제품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재영솔루텍은 연결기준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8%, 7% 증가한 수치다. 고사양 액추에이터인 OIS 매출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재영솔루텍이 선제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OIS는 생산 수율 안정화와 공정 효율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매출 확대와 생산 안정화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이번 주식병합은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OIS를 중심으로 한 고사양 제품 확대, 생산 수율 안정화,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