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사상 최초로 6900을 돌파하며 7000 문턱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 강매수로 탄력을 더한 반도체주의 질주가 증시를 밀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외국인이 3조9623억원어치, 기관이 2조55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6조33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16만1000원(12.52%) 급등한 144만7000원, 삼성전자는 1만2000원(5.44%)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산출한 지수 기여도는 SK하이닉스 129.71포인트, 삼성전자 79.31포인트로 나타났다.
SK스퀘어는 17%대, 삼성전기는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대,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현대차·기아·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 가운데선 증권이 10%대, 전기전자가 7%대 급등을 기록했다. 제조는 5%대, 섬유의류·금융·금속은 4%대, 보험·유통은 3%대, 의료정밀은 2%대, 전기가스·화학·기계장비·운송장비·통신은 1%대 강세였다. 반면 건설·부동산은 3%대, 오락문화·종이목재·비금속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1.79%) 오른 1213.7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1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5205억원어치, 기관이 7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10%대 급등세로 마감했다. 운송창고는 5%대, 전기전자는 4%대, 금속·섬유의류·기계장비는 2%대, 금융·운송장비·화학·통신은 1%대 강세였다.
시총 상위종목군에서 에코프로비엠은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대, 코오롱티슈진은 2%대, 에코프로·리노공업·알테오젠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삼천당제약·리가켐바이오는 1%대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5원 내린 1462.8원에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