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계절가전' 틀 깨고 사계절 가전으로… 얼음정수기 출시

김건우 기자
2026.05.08 09:17

생활가전 기업 위닉스가 신제품 '컴팩트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특정 계절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가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사계절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위닉스가 얼음정수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첫 제품이다. 위닉스는 1987년 냉온수기를 선보이며 축적해온 정수기 관련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결합해 기존 시장 강자들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팩트 얼음정수기'는 22cm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내부 살균 시스템과 UV 기능을 통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NSF 인증 포지티브 나노 필터와 복합 카본 필터(CFF)를 적용해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필터 자동 세척 기능으로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총 2종이며, 출수 및 온도는 4단계로 설정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시장은 최근 프리미엄화와 위생·편의 기능 강화 흐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며 "홈카페 문화 확산과 아이스 음료 소비 증가로 계절적 수요를 넘어서는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닉스는 1973년 설립된 생활가전 전문 기업으로, 국내 제습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계절가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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