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은 세대 내 셋톱박스에서 시작된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8일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31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 11층 세대 내부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80대 A씨가 머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가구 내부 약 6㎡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거나 그을리게 했다. 일부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긴급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11시 5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세대 내부 셋톱박스에서 전기적 이상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