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하이텍, 데이터 센터향 eSSD 수요 폭발…26년 영업익 350% ↑기대

김건우 기자
2026.05.26 09:10

리딩투자증권은 26일 KX하이텍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eSSD) 수요 급증으로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KX하이텍에 대해 데이터 센터용 eSSD 케이스의 가파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숏티지) 현상에 따른 강력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사이클은 데이터 센터 투자가 이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HBM과 함께 eSSD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KX하이텍은 메탈 소재의 eSSD 케이스를 글로벌 IDM 3사에 공급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북미 M사로부터 강력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본업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의 80% 수준인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eSSD 케이스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숏티지 구간에 진입했다. KX하이텍 역시 공장을 풀가동 중이나 수요 대응을 위해 연내 설비 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이는 곧 실적 추가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적 전망도 밝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411억 원, 영업이익은 350% 급증한 241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연내 증설이 마무리되면 2027년에는 영업이익 300억 원대 중반까지 노려볼 수 있다"며 "현재 시가총액 1000억 원대 중반은 타 반도체 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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