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유입) 호황이 이어짐에 따라 수급 열위 탓에 밀렸던 레저·카지노 주가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최선호주는 롯데관광개발, 차선호주는 파라다이스를 제시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호황을 증명하는 숫자, 주가로 반응할 때'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방한 입국자가 202만8000명을 기록, 2개월 연속 200만명 이상 방문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202만8000명은) 역대 4월 중 단연 최대치이고, 이 중 중국인이 57만명"이라며 "원화약세, K컬처, 정부정책, 한일령 반사수혜, 항공사들의 단거리 중심 노선 재배치 등으로 중국인이 한국에 많이 온다는 인바운드 투자포인트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인 대상 카지노 산업은 5월에도 실적이 순항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지 연구원은 "특이사항은 롯데관광개발 방문객이 6만3000명으로 창립 이후 최대"라며 "파라다이스도 역대 최대 드롭 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매출액을 갱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인카지노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으로 최선호주 롯데관광개발, 차선호주로 파라다이스를 유지한다"며 "롯데관광개발은 온전한 중국향 포지셔닝 사업자로 인바운드 테마에 더욱 부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