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남동생, 29세에 전신마비 판정…"누나가 밤새 돌봐줘"

황신혜 남동생, 29세에 전신마비 판정…"누나가 밤새 돌봐줘"

마아라 기자
2026.08.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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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구족화가로 활동하는 동생 황정언의 개인전을 찾는다. /사진=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황신혜가 구족화가로 활동하는 동생 황정언의 개인전을 찾는다. /사진=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황신혜가 전신마비를 딛고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동생 황정언과 방송에 함께 출연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1 예능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와 황정언 남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황정언은 약 30년 동안 입으로 그림을 그려온 구족화가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와 함께 황정언의 개인전을 찾은 배우 양정아는 작품에 담긴 그의 노력과 진심을 접하고 눈시울을 붉힌다.

황신혜의 절친한 동료인 배우 최명길과 가수 김완선도 전시장을 찾아 황정언의 작품을 감상한다.

방송에서는 황신혜가 동생의 이동을 돕고 옷매무새를 살피는 등 곁을 지키는 모습도 공개된다.

황정언은 해병대에 입대할 정도로 건강했지만 29세 때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황신혜의 어머니는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이 멈추는 약은 왜 없을까"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한다.

황정언은 사고 후 입원 생활을 하던 당시 황신혜가 촬영이 없는 날이면 밤새 곁을 지키며 자신을 돌봤다고 전한다. 또 자신이 구족화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사람으로 황신혜를 꼽는다.

앞서 황신혜는 지난 2월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동생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황신혜는 "동생이 29살 때 교통사고가 나서 목을 다쳤다. 목 밑으로 신경이 다 없어 입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신혜는 동생이 사고 이후 아내를 만난 것과 관련해 "올케를 보며 너무 많이 배우고 반성한다. 올케 덕분에 (동생이) 지금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우리 집에 천사가 내려왔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신혜와 황정언 남매의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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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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