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매출 넘었다"…케이엔에스, 올해 신규 수주 460억원 돌파

김건우 기자
2026.06.16 10:46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는 케이엔에스가 올해 신규 수주 규모 46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인 4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케이엔에스 본사가 올해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통해 187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자회사 은성FA는 132억원, 베트남 법인은 141억원의 수주를 각각 달성했다. 이에 따라 케이엔에스 그룹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 총액은 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엔에스는 최근 46파이(4680) 원통형 배터리 시장 확대와 피지컬 AI 등 첨단 제조업의 자동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서 수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생산설비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관계사 종루이코리아는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은성FA 역시 반도체 및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연성인쇄회로기판(FPCB) 터미널 삽입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은성FA는 관련 설비 국산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전장 및 첨단 제조업 분야 고객사들로부터 신규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및 무인화 설비 투자 확대에 대응하는 동남아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지 생산 및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자동화 설비 수요를 적극 흡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수주 물량은 대부분 올해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며, 하반기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올해 확보한 신규 수주는 지난해 연결 매출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본사와 자회사들의 경쟁력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확보된 수주의 안정적인 매출화와 추가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및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설비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 공정 자동화 장비를 중심으로 자회사 은성FA의 전장용 부품 삽입기 및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거점을 연계해 글로벌 자동화 설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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