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견 전 휴마시스 회장 측 "소액주주 고소 배경 규명돼야…민·형사 대응"

남궁견 전 휴마시스 회장 측 "소액주주 고소 배경 규명돼야…민·형사 대응"

김건우 기자
2026.08.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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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견 전 휴마시스(2,295원 ▲40 +1.77%) 회장 측이 소액주주 A씨가 제기한 고소와 관련해 고소 배경과 이후 일련의 행보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남궁견 회장 측에 따르면 A씨는 휴마시스 주식 투자로 약 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히면서도 남궁견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본인이 작성한 글을 통해 거론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궁견 회장 측은 고소 진행 과정의 정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가 특정 의혹을 근거로 고소를 제기한 뒤 해당 고소를 취하하고, 이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수사기관에 다시 고소를 제기하는 과정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남궁견 회장 측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의혹을 둘러싼 고소와 언론 제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권리구제를 위한 것인지, 수사기관과 언론을 활용해 상대방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 객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남궁견 회장 등을 상대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를 제기했다. 남궁견 회장 측은 이 과정에서 서울남부지검에 제기됐던 관련 고소 사건 가운데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견 회장 측은 "수사기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의혹이 반복적으로 고소되고 언론을 통해 확산되면서 남궁견 회장과 관련 회사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며 "피고소인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지기도 전에 고소인의 주장만 전달될 경우 일반 독자와 주주들이 범죄 사실이 확정된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 관련 고소·취하·재고소 과정 및 언론 제보 자료 등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전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힐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률상 책임이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조치도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뿐만 아니라 피고소인의 반론과 객관적인 수사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해 균형 있게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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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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