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美 전술체계 플랫폼 진입 완료…해외 직납 물량 기반 실적 개선 기대

김건우 기자
2026.06.18 10:43

고주파 RF(무선주파수) 솔루션 전문기업 센서뷰는 미국 주요 방산기업 및 동남아 레이다 응용 분야에 RF 핵심부품 공급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서뷰는 최근 미국의 전술통신 및 전장 네트워크 분야 대형 항공우주·방산기업에 전술장비용 RF스위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업은 미군 및 우방국에 전술통신, 전자전, 정보·감시·정찰(ISR)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방산기업이다. 아울러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영 방산·통신 기업에는 X밴드(X-band) 레이다용 안테나, 필터, 커넥터 등 레이다 핵심 RF 부품을 공급하며 해외 방산 공급망 진입을 가시화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들은 모두 고객사의 요구 규격과 운용 환경에 맞춰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센서뷰는 설계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력해 최적화된 RF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단순 범용 부품 공급을 넘어 무기 체계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해외 방산기업에 대한 단순 부품 수출을 넘어 미국 전술체계 및 해외 레이다 플랫폼에 직접 적용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산 시장은 제품 성능과 신뢰성뿐 아니라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산업으로, 한번 공급망에 진입하면 후속 사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방산기업과 동남아 국영 방산기업을 동시에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방산 플랫폼 및 신규 유도무기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센서뷰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유도무기, 전술통신 체계 등에 적용되는 안테나, 커넥터, 필터 등 RF 핵심 부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국내 방산 사업을 통해 AESA 레이다용 안테나와 특수 복합커넥터, 필터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레이다 체계 관련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센서뷰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미국 전술통신 체계와 해외 레이다 플랫폼에 당사 제품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당사의 다양한 RF 핵심 부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서뷰는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초저손실 안테나와 케이블, 코어 부품을 개발·제작하는 코스닥 상장 RF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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