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불발, 증시영향 제한적"-미래

성시호 기자
2026.06.24 08:28
/로이터=뉴스1

미래에셋증권이 24일 한국을 선진국(DM)지수 관찰대상국으로 등재하지 않기로 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결정에 대해 국내증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환시장 접근성 부족 등의 이유로 올해 MSCI의 연례 시장분류 리뷰에서도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편입이 유보됐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은 지난주 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 리뷰에서 이미 나왔었고,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며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시장분류 리뷰 관련 내용이 보도됐기 때문에 주식시장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MSCI는 23일(현지시간) '2026년 연례 시장분류 리뷰'를 발표하며 한국을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으로 등재하지 않았다. MSCI는 특정 국가 증시를 선진국 지수로 편입하기 전 관찰대상국으로 선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MSCI 분류체계에서 한국은 1992년 신흥국(EM)으로 편입된 뒤 2008년 선진국 관찰대상국에 포함됐지만, 2014년 다시 EM으로 전환됐다. 앞서 증권가에선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기관 운용자금 규모가 커 한국의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이 증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줄지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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