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목표가 3.2만…실적 양호해 주가조정은 기회"-키움

성시호 기자
2026.06.30 08:45

키움증권이 30일 GS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7% 높은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실적이 개선세에 접어든 가운데 주가 조정이 나타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51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 자사 부진점 구조조정에 따른 점포 믹스 개선, 경쟁사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수혜 등에 힘입어 동일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6%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분기에 이어 감가상각비 증가가 둔화하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24%로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퍼마켓은 내수 호조에 따른 동일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며 점포 출점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홈쇼핑은 전체 취급고 감소에도 수익성 높은 패션 등 유형상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순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GS리테일 주가는 연초 1만9000~2만원대에서 출발해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인 지난 15일 2만9450원까지 오른 뒤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종가는 2만3250원이다.

박 연구원은 "다른 섹터로의 순환매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20% 이상 조정받은 상황이지만, 실적 흐름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고, 편의점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호조와 감가상각비 증가세 둔화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특히 편의점은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 경쟁사의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수혜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기대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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