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가 코스닥 시장 30주년 기념 통합 IR 행사인 '코스닥 커넥트(KOSDAQ CONNECT 2026)'의 IR 부스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통합 IR 행사에서 독자적인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은 한국거래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엠플러스는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3일 한국거래소 홍보관 2층에 마련된 IR 부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기관투자자들과 만난다. 회사는 소그룹 미팅과 자율 미팅을 병행해 글로벌 배터리 장비 경쟁력과 신사업 로드맵을 심도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지지 기조에 발맞춰, 정책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는 시점에 투자자 접점을 넓히고 적극적인 밸류업 활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각형, 전고체 배터리 등 전 폼팩터를 아우르는 조립장비 풀라인업을 확보해 독보적인 공급 역량을 증명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1721억원의 견고한 수주잔고를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328% 급증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한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립장비에 자율화 역량을 결합하는 한편, 자율이동로봇(IMR)과 이를 연동한 무인화 공정 장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율제조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신사업 전개를 위한 자금 유동성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30주년을 맞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기관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당사의 이차전지 조립장비 사업 경쟁력과 Physical AI 시대를 준비하는 신사업 방향성을 적극 알리고, 코스닥 정책 흐름에 소외되지 않도록 IR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