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바이오텍시아와 협력 확대 …'식욕억제 펩타이드' 유럽 임상 돌입

네오크레마, 바이오텍시아와 협력 확대 …'식욕억제 펩타이드' 유럽 임상 돌입

김건우 기자
2026.06.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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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소재 전문기업 네오크레마(2,460원 ▼35 -1.4%)가 유럽 뉴트라슈티컬기업 바이오텍시아(Biotexia)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원료 수출을 넘어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선진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3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네오크레마는 최근 글로벌 세일즈 조직을 전면 재정비하고 바이오텍시아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네오크레마의 핵심 원료 'DNF-10'이 있다. DNF-10은 저분자 효모 유래 펩타이드로, 지방합성 억제를 통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FDA(식품의약국) 일반안전물질(GRAS) 인증, 식약처 개별인정형 등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열풍이 불면서, DNF-10이 위장관계 부작용을 완화하고 식욕 억제를 돕는 핵심 보조 원료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네오크레마는 이 같은 미국·유럽 중심의 폭발적인 수요 확대에 발맞춰, 현지 임상 및 독보적인 유통 인프라를 갖춘 바이오텍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텍시아는 영국 ABF 그룹의 원료 사업 부문인 ABF 인그리디언츠(ABF Ingredients) 산하의 헬스&뉴트리션 3개사(피텍시아, 앱바이오텍 헬스, 안즈켐)가 통합돼 출범한 뉴트라슈티컬 전문 단일 브랜드다. 대사, 면역, 소화, 안티에이징 4대 영역에서 임상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럽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텍시아는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Vitafoods Europe) 행사에서 통합 브랜드로 데뷔하며, 체중관리 세션에서 식욕 조절 펩타이드 DNF-10을 대표 원료로 소개한 바 있다

양사는 기능성 원료의 공동 연구 및 임상 기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네오크레마와 바이오텍시아는 유럽인을 대상으로 DNF-10의 포만감 및 식욕 억제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공동 임상을 진행 중이며, 해당 결과는 올해 말 도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과학적 근거와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단순 원료 공급을 넘어 임상 데이터 확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텍시아는 유럽을 포함한 선진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라며 "네오크레마와의 협력은 서구권 시장 진입뿐 아니라 장기적인 세일즈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확보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오크레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소재 공급사를 넘어 글로벌 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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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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