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분리막 업체의 변신' 피엔티엠에스, 국방 AI '드라이브'

김경렬 기자
2026.07.02 08:58
피엔티엠에스 오영현 대표(왼쪽)와 세종대 홍우영 특임부총장. /사진피엔티엠에스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피엔티엠에스가 국방 AI(인공지능) 분야 R&D(연구개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피엔티엠에스는 오영현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한 뒤 이차전지 분리막 업체에서 국방 AX 제조 AX, 공공 AX 등 분야로 공격적인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는다.

피엔티엠에스는 지난달 30일 '2026년도 국방AI 분야 인공지능지휘통제 통합 플랫폼 R&D 사업 협약식'에서 이 사업의 주요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핵심 R&D 프로젝트로 국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인재를 양성하고 특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감안해 피엔티엠에스는 국방 AX(AI 전환) 분야의 R&D와 인력양성 등에 올해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피엔티엠에스는 사업에서 국방 데이터를 활용한 AI 지휘통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방 현장 데이터 활용, 연구 인프라 확대,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한다.

피엔티엠에스의 핵심 개발 과제는 '국방 AI 에이전트' 구축이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해 국방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판단·대응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지휘 통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오 대표는 "국방 AX 사업 참여는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풀라인 기술을 보유한 제조설비 전문기업에서 국방 데이터를 활용한 AX 개발 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한 사례"라며 "국방 AX 외에 제조 AX와 공공 AX 분야까지 확대해 AI 기반 신사업을 강화하고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엔티엠에스는 전일에는 2405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장중 기록했던 52주 신고가(4050원) 대비 약 150%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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