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신작 출시와 기판 가격 인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크게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에서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신모델 사이클과 기판 가격 인상 사이클이 동시에 도래하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며 "하이엔드 기판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인해 빅테크 고객사와의 협력이 공고해짐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트리거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조9760억원, 영업이익은 1668% 증가한 2020억원일 건으로 증권가 컨센서스인 1537억원을 3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감익은 불가피하나, 광학솔루션 흑자 기조 정착과 기판 소재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체력이 크게 개선됐다"며 "광학솔루션은 비수기임에도 고객사 스마트폰 물동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신제품 판가 상승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재차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