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증시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47분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발동된 17번째 사이드카다. 매도 사이드카로는 6번째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를 말한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거래일 대비 6% 이상 내리고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일 대비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시점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2.20포인트(6.05%) 하락한 1584.40으로 산출됐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98.98포인트(5.91%) 내린 1575.37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82포인트(2.67%) 내린 904.53에서 출발, 오후 1시14분 51.24포인트(5.51%) 내린 878.11을 기록하며 장중 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시각은 이날 오전 9시7분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에서 1분 이상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발동시점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80.92포인트(6.05%) 내린 1255.94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0.31포인트(4.46%) 내린 7933.10에서 출발, 장중 7723.57까지 내린 뒤 반등했다. 오후 1시14분 산출치는 409.04포인트(4.93%) 내린 7894.3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