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이 10일 장 초반 5% 이상 올라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8.49%) 오른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1만3100원(7.64%) 오른 18만4500원, iM금융지주는 1290원(7.45%) 오른 1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른 은행 중심 금융지주 주가 또한 강세다. BNK금융지주(+6.91%), 하나금융지주(+6.53%), 신한지주(+6.1%), JB금융지주(+6.02%) 등 6% 이상 올랐다.
은행 주가도 강세다. 기업은행이 전 거래일 대비 1150원(5.61%) 오른 2만1650원, 카카오뱅크가 1100원(5.09%)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은행(+3.86%), 케이뱅크(+3.77%) 또한 3%대 상승했다.
이는 금융지주의 실적 기대감과 시장 출렁임에 따른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개선과 증권 자회사 실적 개여도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대형은행 기준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은 시장 조정시 주가 하방을 견고히 지지해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