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MBK파트너스, 홈플 긴급자금 2000억 전액 연대보증

김지훈 기자
2026.07.16 11:33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전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선다.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의 회생을 통해 회사와 수많은 임직원, 협력업체, 납품업체, 입점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메리츠가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하기로 최종 의결할 경우 김병주 회장과 MBK 파트너스는 해당 대출 전액에 대해 직접 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전후를 통틀어 김병주 회장과 MBK 파트너스는 사재 출연, 현금 지원, 연대보증 등을 통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해 왔다. 이번 2000억원 추가 연대보증까지 더하면 김 회장과 MBK 파트너스가 부담하는 재무적 규모는 6000억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MBK파트너스는 "회생절차가 계속되면 홈플러스는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고 새로운 투자자 유치를 통한 성공적인 M&A를 추진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된다"고 했다.

다만 MBK파트너스는 "일부에서 이미 대출이 확정되었거나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것처럼 언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홈플러스 주채권단인 메리츠의 이사회 의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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