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알글로벌리츠(1,182원 0%)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전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 기한을 1개월 연장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법원은 다음달 14일까지 제이알글로벌리츠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여부 결정을 보류할 예정이다. 앞서 예고된 기한은 이달 15일이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ARS 기간 회사·채권자간 설명회와 제2차 채권자협의회 등 채무조정 협의가 진행됐다"며 "다만 핵심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에 대해 영국 법원에서 조정·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협의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초 영국 법원에서 진행된 현지 대주단과의 조정이 최종 합의까지 이르진 못했지만,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추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주단과의 추가 협의나 다음달 진행될 본안재판 등을 통해 가능한 빠르게 정상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4월27일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이튿날 이 종목에 대한 거래를 정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