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본격 로봇 탑승…고점 대비 반토막 났던 로봇주, 줄상향가

김근희 기자
2026.07.22 09:26

[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모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4,050원(29.96%) 오른 1만75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와 아이로보틱스도 상한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9만8500원(23.94%)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앤로보틱스(23.91%), 삼현(20.82%), 클로봇(18.92%), 로보티즈(17.51%), 로보스타(17.49%), 한국피아이엠(16.78%), 휴림로봇(16.06%), 에브리봇(15.15%), 이랜시스(14.98%), KH바텍(13.57%), 두산로보틱스(13.15%) 등도 급등세다.

전날 삼성전자는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완제품) 부문장 직속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신설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RX사업추진실은 로봇사업의 중장기 전략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삼성리서치·미래로봇추진단 등에 분산돼있던 로봇 역량을 결집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화까지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조직 개편은 삼성 로봇 사업의 재출발로 평가될 수 있다"며 "국내 로봇 업종은 지난달 이후 고점 대비 약 50% 조정되며 단기 모멘텀 부재와 상용화·수익화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었지만, 삼성전자의 사업 본격화가 산업 기대감을 다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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