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전망…목표가 16만원-다올

배한님 기자
2026.07.27 08:39

하나금융지주가 새로운 주주환원책을 제시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에서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주주환원 방향 가시성 확보와 목표 상향으로 멀티플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주주환원 포뮬라(공식)를 신규 제시했다. 이는 주주환원 규모를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김 연구원은 "RWA(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을 4.5~5.0%로 가정하고 총주주환원율을 ROE(자기자본이익률)에 선형적이도록 설계해 이익 성장 의지를 확인했다"며 "올해 ROE가 10~11%면 총주주환원율 이론적 범위는 50.0~54.5%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도달하려면 연간 배당금을 10% 증가한다는 가정이 나와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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