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자회사 CJ 4DPLEX(CJ 포디플렉스)가 호주 최대 극장 체인 호이츠 시네마(HOYTS Cinemas)와 스크린X(SCREENX) 상영관 12개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호이츠 시네마 내 스크린X 상영관은 기존 2개관을 포함해 총 14개관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호주·뉴질랜드 단일 극장 체인 기준 최대 규모다.
호이츠 시네마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60개 이상 극장과 500개 이상 스크린을 운영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극장 체인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호이츠 시네마가 SCREENX관을 처음 도입한 멜버른 센트럴(Melbourne Central)과 블랙타운(Blacktown)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특히 멜버른 센트럴은 호이츠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극장으로 프리미엄 영화 관람은 물론 기업 행사와 단체 관람 수요까지 아우르는 핵심 거점이다. 해당 스크린X관은 개관 이후 현지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대형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했고, 이에 호이츠 시네마는 스크린X관 추가 확대를 결정했다.
추가 도입되는 12개 스크린X관은 오는 7월 30일 시드니에 위치한 호이츠 브로드웨이(HOYTS Broadway)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첫 상영관에서는 할리우드 최초의 '샷 포 스크린X(Shot for SCREENX)' 적용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샷 포 스크린X'는 영화 기획과 촬영 단계부터 스크린X 관람 환경을 고려해 감독과 제작진, CJ 포디플렉스가 긴밀하게 협업하는 신개념 제작 방식이다. 기획 단계부터 스크린X 전용 장면을 디자인해 관객에게 한층 뛰어난 공간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데미안 키오호이츠 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멜버른 센트럴과 블랙타운 스크린X관의 흥행 성과는 프리미엄 관람 경험에 대한 관객 수요를 증명한다"며 "몰입형 시네마는 영화 관람의 미래이며, 이번 12개 신규 상영관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혁신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준식 CJ 포디플렉스 대표이사는 "극장의 미래는 관객들이 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스파이더맨 신작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호이츠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극장 경험을 지속해서 재정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4DPLEX는 CJ CGV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초 다면상영 특별관 스크린X와 오감체험 특별관 4DX 등 차세대 상영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공급하는 글로벌 멀티플렉스 기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