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조정영업이익(누계)은 1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61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시작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에 따른 직접 참여형 매출 강세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시상의 조정영업이익(누계)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에서 지난 1분기 발생한 임직원 주식증여 관련 비용 약 2550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1분기 중 하이브의 최대주주는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을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증여했으며, 회사는 이를 재원으로 전사 임직원 대상 보상을 진행했다.
하이브 측은 해당 비용이 자산의 외부 유출이 없는 회계상 일회성 비용에 해당함에 따라, 경영 실적의 왜곡을 방지하고 사업의 본질적인 성과를 지표화하고자 조정영업이익(누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실적은 해당 조정 내역이 반영되지 않은 기공시 실적 기준이다.
한편 이번 2026년 2분기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잠정 자료로, 향후 검토 과정에서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