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자회사 지놈케어와 합병 결정

박기영 기자
2026.07.29 17:19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정밀의료기업 싸이토젠은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지놈케어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싸이토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CTC 기반 정밀의료 사업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산전 및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사업을 양대 핵심 사업으로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부터 산전진단, 암 정밀진단과 치료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애 全주기 정밀의료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싸이토젠은 독자적인 CTC 분리·검출·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비임상 및 동반진단 서비스와 전이차단제 개발, 바이오로봇 기반의 검사자동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지놈케어는 PGT(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NIPT(비침습적 산전검사)를 중심으로 국내 생식유전체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놈케어는 싸이토젠이 미래 성장동력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인수한 자회사로, 인수 이후 영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실적이 빠르게 성장했다. 지놈케어의 매출은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놈케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싸이토젠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통해 회사의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

안지훈 대표는 "바이오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지놈케어 인수와 이번 합병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경영 전략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토젠은 혈액 속을 떠돌며 암을 전이시키는 CTC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분석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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