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2분기 영업익 218억원…사상최대 실적기록

반준환 기자
2026.08.03 10:07

- 2분기 매출액은 14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3% 증가
-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1%, 59% 성장
- 상반기 누적 매출액 2663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 달성.. 올해 최대 실적 달성 청신호

폰드그룹(대표이사 임종민, 김유진)은 3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94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218억원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기존 분기 최대 영업이익 201억원을 올해 상반기만에 다시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8.1%, 직전 1분기 대비해서도 28.2% 성장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3.3%, 전분기 대비 27.8%씩 증가했다.

이로써 폰드그룹은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 2663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달성을 향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 패션사업의 매출액은 1108억원, 화장품 사업은 305억원, 라이브 커머스 사업은 8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수출 중심으로 이뤄져있는 화장품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0.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해서는 57.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사 매출 대비 비중도 꾸준히 상승해 2분기 현재 20%까지 확대됐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 화장품 부문 전체 매출액도 498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코스트코, 세포라 아시아 5개국 및 호주, 캐나다 등에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는 자회사 모스트의 성장에 올그레이스가 흡수합병된 본사 화장품 부문 실적이 더해진 결과다.

라이브 커머스 사업도 성장세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폰드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프라이빗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의 상반기까지 누적 취급액 규모 1300억원을 달성하며, 부문 실적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9.7% 성장했고, 라이브 커머스 부문의 전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3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측면에서 빠르게 기여하고 있다. 이중 5월과 6월 각각 계열 편입된 루다엘과 모나드홀딩스의 성과는 2분기에 일부 반영되었고,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패션 사업 역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슈퍼드라이·비비씨어스·오프화이트 등 글로벌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난 3월 최초로 선보인 자체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피.무베아(P.MOVÉA)'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폰드그룹은 오는 8월부터 슈퍼드라이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인 박지훈과 함께 26FW시즌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오프화이트의 백화점 신규 매장 출점을 확대하는 등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2분기는 화장품과 라이브 커머스 신규 사업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회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신성장동력을 갖춘 고수익 사업구조로 체질 개선을 이뤄낸 의미있는 도약점"이라며, "3분기부터는 새롭게 계열 편입된 자회사들의 실적이 반영되고 4분기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 2026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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