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 6월23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월배당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급 예정 분배금은 주당 135원, 주당 과세표준액은 0원으로 분배금 전액이 비과세다. 분배락 전일인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약 2.13% 수준이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월 현금흐름을 만드는 월 배당 커버드콜 상품이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행사가·만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배당회피 전략으로 분배금 대부분을 비과세로 지급한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배당락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보유 주식으로부터 나오는 배당금을 직접 수취하지 않는다. 대신 배당락 후 낮아진 가격에 재매수해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주식 배당금은 분배 시 배당소득세인 15.4%가 부과되지만 매매차익은 과세되지 않는다. 한화운용은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분배재원을 대부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과 매매차익에 둬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화운용은 향후 코스피200 데일리 옵션이 도입되면 이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 데일리 옵션 도입은 현재 논의 중으로 만기가 짧은 옵션을 활용하면 매도 빈도를 높일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운용을 정교하게 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시장 국면에 맞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상승장에서는 지수 상승에 참여하면서 분배금 대부분이 비과세인 상품"이라며 "분배금을 생활비로 활용하는 은퇴자들은 매월 달라지는 과세 비중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분배금에 대한 고민 없이 예측 가능한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