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SK하이닉스·샌디스크 50% 담은 채권혼합 ETF 출시

김지현 기자
2026.08.04 15:21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는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를 각각 25%, 나머지 50%는 국고채 50%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해 비메모리 사업의 실적이 메모리 사업에 희석되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가에는 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실적 개선이 반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은 현행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 계좌(DC형·IRP)에서 100% 편입할 수 있다. 위험자산의 경우 최대 70%까지만 투자가 가능하다. 또 해외 자산이 포함돼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과세가 이연되고 향후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는 메모리 반도체에 순수하게 집중한 두 기업을 통해 AI 메모리 사이클을 직접적으로 담아내면서, 국고채 50%로 변동성 부담을 함께 고려한 상품"이라며 "퇴직연금에서 위험자산 한도 때문에 반도체 투자 비중을 늘리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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