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TDF(타겟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신한마음편한적격TDF'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9년 만이다. 올해 들어서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수탁고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신한운용은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2개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두 시리즈는 은퇴 시점을 고려해 미국과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와 글로벌 채권, 기타 자산군 등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 시리즈는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상품이다. 신한빠른대응적격TDF 시리즈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4영업일 환매 구조를 도입, 일반 TDF 대비 빠른 환매 주기로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운용은 신한 TDF 시리즈 수탁고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꼽았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운용펀드 기준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44%로 동일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2055'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91%로 동일 빈티지 중 1위를 차지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출시 이후 9년 동안 시장의 다양한 국면을 거치며 쌓아온 운용 노하우와 일관된 성과가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지며 수탁고 2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상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