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매출 5939억원·영업익 115억원… 세전이익 흑자 전환

김건우 기자
2026.08.07 16:25

CGV 여의도 전경 /사진제공=CJ CGV

CJ CGV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CJ 4D플렉스의 글로벌 성장과 국내 영화 시장 회복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기술 특별관 전문 자회사 CJ 4D플렉스는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스크린X(SCREENX)와 4DX 등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확산과 '슈퍼 마리오 갤럭시', '토이 스토리 5' 등 흥행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올려 글로벌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PLEX에서는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SCREENX와 4DX 등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확산과 '슈퍼 마리오 갤럭시', '토이 스토리 5' 등 글로벌 흥행 효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가 본격화됐다.

국내 극장 사업은 매출 1660억원, 영업손실 62억원을 올렸다. 영화 시장 회복과 '군체', '살목지' 등 한국 영화 흥행, 정부 관람 할인쿠폰 배포, 사업 구조 개선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11억원 줄어들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해외 법인의 경우 베트남은 배급 콘텐츠 흥행으로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르바란 연휴 시기 변동에 따른 시장 축소에도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는 외화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7억원(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로컬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매출 458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IT 전문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올렸다.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AI(인공지능) 팩토리 등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원가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CJ CGV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봉과 기술 특별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헐리웃 최초 '숏 포 스크린X'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등 기대작을 중심으로 상영관을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 스크린X관 리뉴얼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CGV여의도에 세계 최초 3면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X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등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에 힘입어 영화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GV는 기술 특별관과 주요 거점 극장의 리뉴얼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지난 7월 SCREENX관 리뉴얼을 완료해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CGV여의도는 개관 후 첫 리뉴얼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3면 LED SCREENX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콘텐츠 제작·투자·배급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소싱 경쟁력을 높여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크린X PLF 등 기술 특별관 확대와 멤버십 강화, ONLY 콘텐츠 확보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용 효율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중국에서는 여름 성수기 로컬 대작 개봉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스마트 스페이스(AI 팩토리·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신규 수주 확대와 엔터프라이즈 AX 사업 확장을 지속한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플렉스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국내 영화 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특별관 사업 확대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사업 확장, 국내 극장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멀티플렉스 극장 운영, 4DX·스크린X 등 기술 특별관 사업, IT 솔루션(CJ올리브네트웍스) 사업을 영위하는 CJ그룹 계열의 코스피 상장 문화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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