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영업 환경과 산업 전망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며 저점 비중확대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37만원을 유지했다.
11일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와 PER(주가수익비율) 배수는 각각 1.6배, 3.9배로 AI(인공지능) 사이클 이전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의 설비투자(Capex)는 3년 이상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FCF(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우려는 상존하나 이미 5개사의 합산 수주잔고가 연매출의 4배(2조4000억달러)에 이르는 만큼 매출 성장과 수익성 유지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영업현금흐름은 견조할 가능성이 높으며 FCF가 대규모 순유출로 전환할 위험은 낮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