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日 법인, 카메이와 72억 리파워링 본계약 체결

김건우 기자
2026.08.11 11:08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의 일본 현지법인(S-Energy Japan)이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 상장사 카메이와 히로시마현 소재 '토죠 메가솔라 팜'의 리파워링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4월 해당 프로젝트 참여 사실과 일본법인 예상 매출 약 8억엔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일본법인이 수행할 계약금액과 공사 기간이 최종 확정됐다.

계약 체결일은 2026년 7월 31일이며, 계약금액은 7억9470만엔(약 72억원)이다. 에스에너지의 2025년 연결 매출액(1024억원)의 약 7%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S-Energy Japan이 수행하는 리파워링 공사에 대한 유상 도급계약으로, 관련 매출은 공정 진행률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에스에너지 연결 매출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대상 프로젝트는 직류 기준 33MW급 특고압 태양광발전소의 성능 개선을 위해 기존 모듈을 교체하는 대규모 리파워링 공사다. 지난 8월 1일 착공을 마쳤으며, 2027년 10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계약 상대방인 카메이는 1903년에 설립되어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상장된 종합상사로, 2026년 3월 기준 약 5830억 엔의 연결 매출액을 기록했다.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역량을 갖춘 유통·시공 기업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4월 공개한 사업이 구체적인 계약금액과 공사 일정을 갖춘 본계약으로 확정됐다"며 "철저한 공정 및 원가 관리를 통해 연결 실적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대규모 메가솔라 시공 실적을 보유한 카메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대형 리파워링 시장에서 후속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제조, 태양광 발전소 건설(EPC) 및 유지보수(O&M) 사업을 영위하며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리파워링 사업을 확대 중인 코스닥 상장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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