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FSN 자회사 부스터즈, 바이오소재 기업 퓨어바이오 인수

김인규 기자
2026.08.11 14:59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천연유래 바이오 소재기업 퓨어바이오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퓨어바이오는 노각나무와 성게 껍질 추출물을 상용화하는 기술과 다층 특허 구조를 보유한 기업이다. 부스터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원천 소재 기술을 내재화하고 K-뷰티 및 K-헬스케어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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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천연유래 바이오 소재기업 퓨어바이오(PureBio)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원천 소재 기술을 보유한 퓨어바이오를 자회사로 편입해 원료 개발부터 제품 기획, 브랜드 성장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K-뷰티와 K-헬스케어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부스터즈가 자회사로 편입한 퓨어바이오는 국내 활용 사례가 제한적인 희소 소재인 ‘노각나무 추출물’과 ‘성게 껍질 추출물’을 고기능성 소재로 상용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소재기업이다. 회사 측은 퓨어바이오의 경쟁력이 물질·발효가공·조성물·용도에 이르는 다층 특허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일 '노각나무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의 국내 등록까지 완료했다. 해당 특허는 노각나무의 잎과 줄기에서 얻은 열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하는 제조 방식을 담고 있으며 혈액암·대장암·유방암·췌장암 세포주를 이용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퓨어바이오는 노각나무 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노각나무·성게 추출물은 특허화된 용도 외에도 뷰티·헬스케어 제품 전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소재다. 다른 천연물질 후보와 달리 오래전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널리 활용돼 온 소재로 소비자 수용성과 원료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부스터즈는 퓨어바이오의 원천 소재 기술을 활용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존 파트너 브랜드에도 해당 원료와 기술을 독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퓨어바이오는 소재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산학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과 '양자컴퓨팅 기반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스터즈 관계자는 "퓨어바이오는 희소성이 높은 천연 소재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제품과 브랜드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해 K-뷰티와 K-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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