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투자의견 상향…제우스 의미있는 성과 낼 것"-키움

성시호 기자
2026.08.18 08:37

키움증권이 18일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하고 중소형 게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 출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는 내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501억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2.5배, 할인율 10%를 적용했다"며 "메이저 신작 제우스는 유닛당 과금가격 저감요인 등으로 레드오션화한 기존 경쟁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우스는 컴투스의 주력 신작 MMORPG로 오는 26일 출시를 앞뒀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가 제우스에 대해 기존 경쟁형 MMORPG 게임성과 수익모델(BM) 설계구조에 있어서 여타 경쟁 라이브 게임과 본질적 차별점을 강조하지 않지만, 출시 전 인게임 영상 공개 등을 기준으로 게임 퀄리티에 대한 선두급 포지셔닝을 염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M 본질은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되, 게임 쇼케이스에서 개발사 대표가 유저간 과금의 격차에 대한 우려를 보인 점 등을 감안하면 유닛당 과금 가격이 기존 경쟁 게임들 대비 낮아질 수 있는 여지를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 관점에서 자동 기반 경쟁형 MMORPG에 대한 국내 유저의 지속적 관심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레드오션으로 칭하더라도, BM의 상대적 저감 기조 아래 기존 게임에서 유저를 흡수해, 중소 과금 유저를 포함한 전체 유저 커버리지를 넓히려는 시도는 높은 확률로 작동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제우스에 대한 일평균 매출은 3분기 7억5000만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일평균 매출은 4억2000만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주력 캐시카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매출 감소율을 올해·내년 예상치 기준 각각 전년비 9%·8%로, 야구 라인업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전년비 20%·13%로 설정하면서 레거시 게임 세그먼트의 중립적 추정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마케팅비는 3분기 추정치 235억원을 반영했고, 올해·내년 예상 마케팅비를 각각 753억원과 974억원으로 반영하면서 주력 신작 출시에 따른 비용 역시 합리적으로 감안했음을 강조한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종목 투자의견을 △매수 △시장수익률 상회 △시장수익률 △시장수익률 하회 △매도 단계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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