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안 예뻐" 서장훈 사연 듣다가 폭발...제작진 '경고'까지

"너 안 예뻐" 서장훈 사연 듣다가 폭발...제작진 '경고'까지

이소은 기자
2026.08.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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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자에게 독설을 퍼부어 제작진의 경고를 받았다.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자에게 독설을 퍼부어 제작진의 경고를 받았다.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자에게 독설을 퍼부어 제작진의 경고를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내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주변 사람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는 남편이 등장해 사연을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10개월 만에 몸무게 70㎏에서 40㎏가 됐다. 그런데 아직도 다이어트 강박을 못 버린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강행하고 있다"고 염려했다. 나온 아내는 키 164㎝에 몸무게가 40kg라고 밝혔다.

아내는 "어릴 때부터 계속 뚱뚱했다. 왕따도 당하고 별명으로 놀림을 받았다. 금방 잊고 과자를 먹었다. 얼굴이 동그래서 더 빼야 말라 보인다"며 강박감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통통했지만 활기 넘쳤던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남편은 "요즘 연예인 몸무게 유행하지 않나. 키에서 120을 빼면 연예인 몸무게라고 하더라. 5월 말에 경복궁에 놀러 갔는데 아내가 햇빛에서 20분 정도 걷더니 구토를 했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아내는 "위내시경 정상이다. 2㎏ 더 빼고 싶다. 38㎏이 되고 싶다"고 반발했다.

사연을 듣던 서장훈이 결국 폭발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너 안 예뻐. 좀비 같아. 살 빼니까 친구들이 표예진 닮았다고 하겠지. 아니다 너 좀비 같다. 너 그러다 죽는다. 남편도 지쳐서 도망간다고 이러다가. 너 늙어 보인다. 4살 연하인데 네가 더 늙어 보인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서장훈의 말에 아내는 애써 표정을 관리했다. 제작진이 사연자 보호 차원에서 서장훈에게 경고장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희가 아이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다. 잘 살아라"라고 덕담을 건네면서도 "하지만 내가 한 얘기가 뻥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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