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광통신 성장 힘입어 상반기 실적 '흑자전환'

박기영 기자
2026.08.18 09:00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562억원, 영업이익 약 2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537억원) 대비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자회사 머큐리광통신의 성장세가 크게 기여했다. 광통신 사업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을 견인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다.

머큐리는 이번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외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광섬유·광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자회사 머큐리광통신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대응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신장비 사업에서는 Wi-Fi 7 AP( 유무선 공유기)를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요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원가 구조와 비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전사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광통신 사업의 성장과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광통신 사업의 국내외 매출 확대와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의 신규 수요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큐리는AP, 광케이블, 스마트홈·IoT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제조하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코스닥 상장 정보통신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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