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9월28일~10월2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0.46% 오른 7003.7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1%) 내린 893.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350.6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10.02.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217065064516_2.jpg)
고금리와 고유가 영향으로 코스피가 7000대 박스피에 갇혔다. 반면 코스닥은 5% 이상 상승했다. 코스피에서는 기판주들이 크게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주들이 달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28일~10월2일) 국내 증시 두 지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전주(7080.92) 대비 77.18포인트(1.09%) 내린 7003.74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주(844.48) 대비 48.81포인트(5.78%) 오른 893.29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와 고금리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선전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기준)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81,100원 ▲2,700 +3.44%)로 상승률 27.12%를 기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과 전고체전지소재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다음 달부터 전고체 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생산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전고체 배터리 산업 성장에 황화리튬 저가화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김명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이익 체력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 탄탄한 본업이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양산 확대 국면에서 선점 효과를 감안할 경우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코리아써키트(82,400원 ▲3,400 +4.3%)(등락률 26.57%), 대덕전자(147,800원 ▼1,600 -1.07%)(23.79%), SKC(106,500원 ▲1,700 +1.62%)(19.13%)등 기판주들은 삼성전기(1,581,000원 ▲20,000 +1.28%)의 증설 소식에 힘입어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국내 세종사업장 내 패키지기판 생산시설 증설에 4조2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생산법인도 현지 패키지기판 설비 투자에 2조5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기가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생산능력을 늘릴 것이란 기대감에 삼성전기뿐 아니라 기판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0월 첫째 주 삼성전기는 4.9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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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36,100원 ▲1,850 +5.4%)(23.63%)과 OCI홀딩스(236,500원 ▲15,500 +7.01%)(14.81%) 등 태양광 관련 기업 주가는 미국 태양광 가격 상승 기대감에 뛰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HLB(40,450원 ▼100 -0.25%)의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바이오주가 상승했다.
코스닥 종목(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억원 이상 기준)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앱클론(27,900원 ▲1,000 +3.72%)으로 42.35% 상승했다. HLB생명과학(3,575원 ▼140 -3.77%)(36.45%), 지투지바이오(43,600원 ▲100 +0.23%)(36.04%), HLB제약(10,010원 ▼1,140 -10.22%)(35.27%), HLB(40,450원 ▼100 -0.25%)(32.41%) 등도 급등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FDA로부터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의 2차 치료제로 리픽투를 허가받았다. 담관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에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컷대]김근희의 증시 랩업/그래픽=윤선정](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217065064516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