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관리종목 쇼크에 급락…반기보고서 미제출

성시호 기자
2026.08.18 09:51

[특징주]

본느가 18일 장 초반 하락률을 8%대로 키웠다. 반기보고서를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은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0분 한국거래소에서 본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8.05%) 내린 6850원에 거래됐다.

국내 상장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기한은 지난 14일이었다. 같은날 한국거래소는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본느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본느는 자율공시로 "반기 재무제표 검토와 회계연도 외부감사를 진행 중인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임직원 내부제보와 관련해 본느 감사가 선임한 외부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대한 외부감사인 자체의 포렌식 절차가 완료돼야 경영진이 연관된 사안이 재무제표에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영향에 대한 완전성 검토를 완료하고 검토의견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반기재무제표 작성은 완료했으나,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이 포함된 반기검토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까지 제출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반기검토보고서를 첨부하지 않으면 반기보고서는 미제출 처리된다.

본느는 "외부조사와 외부감사인의 완전성 검토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을 반영한 반기보고서와 반기검토보고서를 지체없이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본느는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이다. 이달 초 범LG가(家)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이 경영권 인수를 수반하는 주식 양수 계약을 체결해 주가 급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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