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S)가 코스닥 상장일 50%에 육박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첫 장내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인제니아는 공모가 대비 5990원(49.92%) 올라 장중 고가인 1만7990원에 마감했다.
인제니아는 공모가보다 1040원(8.67%) 낮은 1만960원으로 출발, 장 초반 2100원(16.75%) 급락해 장중 저가 9900원을 기록한 뒤 오전 9시40분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제니아는 2018년 분자생물학 박사인 한상열 대표가 미국 보스턴에 설립했다. KAIST·기초과학연구원(IBS)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미세혈관을 복구하는 항체신약을 연구한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이다. 비정상적 신생혈관 억제에 그친 기존 치료제와 달리 미세혈관 누수와 염증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인제니아는 설명했다.
인제니아는 미국 소재 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기관 수요예측은 경쟁률 50.4대 1로 마감, 지난달 28일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달 31일 마감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3.09대 1로 나타났다.
한 대표는 이날 "상장을 통해 큰 전환점을 맞았다"며 "후속 파이프라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