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가 9일 오전 13%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27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6650원(13.50%)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5014억원 규모의 PAFC(인산형 연료전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두산퓨얼셀 주가 급등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제품은 익산공장에서 생산해서 하이엑시엄에 납품하고 하이엠식엄이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구조"라며 "아직 미국 진출 이벤트가 반영되지 않은 주가 수준으로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5만8000원으로 높여잡았다.